September 26,2018

“박사 2만명, 국가R&D 전문가 풀로 활용해야”

'산업기술지원정책 산업계 종합의견' 발표

FacebookTwitter

산업계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박사급 연구인력 2만여 명을 정부 R&D 사업의 기획전문가 풀(pool)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R&D 사업 기획단계에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자는 것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산업기술지원정책 산업계 종합의견’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도 정부 R&D 사업 기획에 산업계 인력이 참여하고 있지만, 참여 인력의 수가 한정돼 있어 인력 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게 산기협의 설명이다.

이번 종합의견에는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전용 R&D 사업을 신설해 달라는 것과 함께 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사급 인력과 고경력자에 대한 채용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정부 R&D 성과 사업화의 실패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기업이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공공기술을 이전받을 때, 이 기술이 재현성이 있는지 제3의 기관을 통해 평가하게 해달라는 의견도 담겼다.

김종훈 산기협 전략기획본부장은 “산업계는 현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정부 R&D 지원정책이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 지원이 성과를 내고 산업기술 혁신역량을 질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관점에서 기업수요에 기반한 정책수립·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기협은 기업의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979년 발족한 업기술계 민간단체로, 매년 이런 종합의견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해 왔다.

AKR20180514063400017_01_i

의견달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