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0,2019

“VR로 치매 치료하고 화재도 진화”

2017 스마트테크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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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혼합현실 솔루션을 사용해 치매를 치료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도움을 통해 도출한다.하늘에는 드론이 활약하고 물 속에서는 로봇 물고기들이 전자부레와 방해물 감지 센서를 달고 진짜 물고기처럼 유영을 한다.

21일~23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 ‘2017 스마트 테크쇼(Smart Tech Show 2017)’에는 최근 진일보한 ICT 기술이 공개 전시되었다.

최신 ICT 기술과 다양한 체험을 한 자리에

모바일 테크 영역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드론 파일럿 스쿨을 통해 직접 드론을 조정해보았다. (사)스마트교육학회에서 마련한 코딩체험관에서는 머리를 맞대고 코딩을 직접 설계할 수 있었다.

“나도 소방관!”  한 어린이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재난프로그램으로 목조 사찰과  종합병원의 생생한 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진화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재난프로그램으로 목조 사찰과 종합병원의 생생한 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진화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김은영/ ScienceTimes

긴급한 상황에서 탈출하거나 화재를 진화할 수 있게 프로그램 된 3D가상현실 재난체험관. ⓒ김은영/ ScienceTimes

긴급한 상황에서 탈출하거나 화재를 진화할 수 있게 프로그램 된 3D가상현실 재난체험관. ⓒ김은영/ ScienceTimes

한 학생이 직접 로봇 코딩 작업에 도전해보고 있다. ⓒ김은영/ ScienceTimes

한 학생이 직접 로봇 코딩 작업에 도전해보고 있다. ⓒ김은영/ ScienceTimes

스마트테크쇼_드론

전시장 내 드론 쇼케이스 장에서는 미니 드론 레이싱, 드론헌팅, 드론 크래쉬 등 드론 행사가 펼쳐졌다. 체험관에서는 드론 파일론 스쿨이 진행되었다. ⓒ김은영/ ScienceTimes

전시장 내 드론 쇼케이스 장에서는 미니 드론 레이싱, 드론헌팅, 드론 크래쉬 등 드론 행사가 펼쳐졌다. 체험관에서는 드론 파일론 스쿨이 진행되었다. ⓒ김은영/ ScienceTimes

올 해 스마트테크쇼는 크게 4개 영역으로 나눠졌다.

전시회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 솔루션 등의 모바일 테크 분야와 모바일 커머스·핀테크·디스플레이 미디어 분야의 리테일 분야, 교육용 컨텐츠 및 스마트교육 솔루션이 전시된 에듀테크 분야, 드론·로봇·스마트모빌리티 등의 로보테크 분야로 이루어졌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육성 사업관’에는 새로운 3D융합제품들이 대거 전시되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스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혼합현실(Mixed Reality)을 이용해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이었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차원 영상정보 뇌기능 분석 플랫폼 및 혼합현실 기반 기술을 사용한 ’치매 치료 솔루션’을 개발해 공개했다.

환자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결합된 공간에서 실생활과 비슷한 체험을 하면서 치매 재활 치료를 수행하게 된다. 경북대 관계자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HMD)외에 다른 부착장비가 없어 노약자도 큰 불편함 없이 몰입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혼합현실 기술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 인지 기능 저하 등 두뇌 노화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혼합현실 치매치료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직접 체험을 해보고 있다.  ⓒ김은영/ ScienceTimes

혼합현실 치매치료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직접 체험을 해보고 있다. ⓒ김은영/ ScienceTimes

창의력도 ICT 도움으로, 스마트에듀테크 제품 쏟아져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지금과는 다른 교육이 관건이다. 많은 에듀테크 기업들이 최신 ICT를 이용한 스마트 에듀케이션 솔루션을 선보였다.

창의력도 ICT 기술을 빌려 증진시킬 수 있다. ㈜청운정보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브레인 스토밍 발상도구를 전시했다.

㈜한국과학은 어려운 전자회로 구성이나 C언어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코딩작업과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코딩프로그램을 개발해 나섰다.

학교나 학원에서 교사의 일방적인 강의를 듣는 수동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 상호 인터렉티브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들도 쏟아졌다.

㈜씨브이티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강의칠판에서 워드, 엑셀 등 컴퓨터 오피스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불러오고 동영상 촬영 및 편집까지 할 수 있는 강의 솔루션을 제안했다.

어린이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코딩 체험을 해보고 있다. ⓒ김은영/ ScienceTimes

어린이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코딩 체험을 해보고 있다. ⓒ김은영/ ScienceTimes

(주)청운정보는 보드 본판의 NFC 기능을 이용해 아이디어 발상을 돕는 '와우보드'를 개발해 전시했다.

(주)청운정보는 보드 본판의 NFC 기능을 이용해 아이디어 발상을 돕는 ‘와우보드’를 개발해 전시했다. ⓒ김은영/ ScienceTimes

다양한 기능의 강의 솔루션을 선보인 (주)씨브이티일렉트로닉스 코리아. ⓒ 김은영/ ScienceTimes

다양한 기능의 강의 솔루션을 선보인 (주)씨브이티일렉트로닉스 코리아. ⓒ 김은영/ ScienceTimes

제이제이 기술은 영유아를 위한 햅틱스타일러스 전자펜을 소개했다.  ⓒ김은영/ScienceTimes

제이제이 기술은 영유아를 위한 햅틱스타일러스 전자펜을 소개했다. ⓒ김은영/ScienceTimes

진짜 물고기와 같이 헤엄칠 수 있는 전자부레를 단 로봇피쉬. ⓒ김은영/ ScienceTimes

진짜 물고기와 같이 헤엄칠 수 있는 전자부레를 단 로봇피쉬. ⓒ김은영/ ScienceTimes

제품에 따라 광고와 가격이 다르게 표시되며 결제까지 해주는 독특한 광고바. ⓒ 김은영/ScienceTimes

제품에 따라 광고와 가격이 다르게 표시되며 결제까지 돕는 독특한 광고바. ⓒ 김은영/ScienceTimes

로봇테크 부스에서는 로봇 물고기가 시선을 끌어 당겼다. 로봇피쉬 ‘마이로’는 머리에 방해물을 감지하는 전자센서를 달아 어느 환경에서든 자유롭게 유영을 했다. 특히 꼬리 부분에는 전자부레가 있어 실제 물고기와 같이 전후좌후 유영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전시하는 제품에 따라 가격과 전시 제품이 변화하는 신개념의 광고판과 결제시스템은 리테일 코너에서 인기를 모았다. 광고바 상단에는  QR코드와 사물인터넷으로 고객의 스마트폰과 상호연동해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구현했다.

올 해 스마트테크쇼는 각 분야별 주요 기업 및 기관 125개사 400여개 부스가 참여하며 다채로운 체험공간과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혁신적인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측면에서는 드론, VR, 코딩 교육 등의 다소 식상한 기술과 제품들이 나열되어 아쉬움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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