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0,2019

풍성한 4월 축제서 ‘과학을 따다’

[과학의 달 특별기획] 과학관 10배 즐기기(4)- 국립대구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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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업과학기술관’을 표방하는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친환경적인 과학공원이 함께 있어 따뜻한 과학의 달 4월에 봄나들이로 최적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과학 놀이터를 지나 대구과학관 내부로 들어서면 세계 최대라는 커다란 물시계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것은 프랑스 물리학자인 버나드 지통이 제작한 전시품으로, 물시계의 원리와 예술성이 집약된 과학적 조형예술품이다.

‘Scienty에서 과학을 따다’ 4월 행사 풍성해

4월 과학의 달을 맞은 대구과학관은 ‘Scienty에서 과학을 따다’라는 주제로 23개의 과학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하고 있다. ‘Scienty’는 science(과학)와 industry(산업)의 합성어로 ‘sience tree’라는 발음에서 연상되는 것과 걸맞게 ‘생각이 자라나는 나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각종 경진대회로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 ScienceTimes

각종 경진대회로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 ScienceTimes

먼저 대구과학관에서는 국민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참여형 행사로, 가족 천문캠프를 1박 2일 일정으로 연다. 여기서는 가족들이 함께 도심 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직접 관측하고, 천문 심화 체험활동을 통해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기르게 된다. 이와 함께 무한한 우주로의 희망과 꿈을 나눌 수 있는 또 다른 기획으로 ‘천체사진전’도 마련된다.

이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고래 사진전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 △과학갤러리 특별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회들이 마련됨과 동시에 Science를 주제로 과학적인 원리를 마술로 풀어보는 ‘사이언스 매직쇼’도 열어 과학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영남권의 20여 개 초‧중‧고교 과학동아리들을 초청해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로봇조립 경진대회 △모형항공기 경진대회 △과학 상상 그리기 대회 △과학 상식 퀴즈 대회 등 각종 경진대회를 마련해 청소년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특별히 대구과학관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물의 과학 심층해설’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는 과학탐구의 소재로서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물의 자연정화 기능과 갑문식 운하의 작동원리를 관찰할 수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낙동강의 환경을 이해하고 각 환경에 살고 있는 생물과 원생생물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물로켓 경진대회’도 연다. 이는 흔히 과학의 달이면 각 학교에서 빠지지 않고 만드는 물로켓에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항공·우주과학 산업의 저변과 인프라 확대이라는 원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산업과학기술관’ 특화한 다양한 전시 이뤄져
또 요즘 붐을 이루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3D프린터’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인쇄되는 제작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3D프린터로 형상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촬영된 관람객의 얼굴을 3D모델링 과정을 거쳐 입체적으로 인쇄하여 그 형상물은 관람객에게 기념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화스타일의 디지털 초상화를 그리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 ScienceTimes

유화스타일의 디지털 초상화를 그리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 ScienceTimes

이와 더불어 ‘디지털 초상화 제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 제작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터렉티브 시스템으로, 관람객의 사진을 화가가 직접 그린 것처럼 모사하여 유화스타일의 디지털 초상화를 제작해 출력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최첨단 디지털 출력기기들을 활용해,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산업과학기술관’이라는 대구과학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제품도 전시하며 △반도체 원리 영상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반도체 특성 △반도체 전시품 등 관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과학관에는 ‘과학기술과 산업’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상설전시관도 있어 과학기술이 우리 산업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우리의 삶과 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 동력인 ‘에너지’에 대해서도 ‘그린코스터 수소’와 같은 다양한 전시들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신원 관장은 “우리가 접하는 자연, 생활, 우주, 산업 모든 곳에 과학이 있다”며 “과학관에서 과학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참여형, 체험형 과학 행사들을 많이 마련했다”고 설명하면서 대구과학관 10배 즐기기를 통해 과학의 재미에 푹 빠져보기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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