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9,2019

공상과학 같은 ‘CES 2015’ 전시장

세계 신산업창조 현장(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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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슨(Interaxon)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활용품 회사다. 특히 사람 생각으로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 computer interface)’ 기술로 기발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는 ‘더 뮤즈 센싱 헤드밴드(The Muse sensing headband)’를 선보였다. 이 밴드는 영화 ‘엑스맨(X-men)’에 등장하는 인공두뇌 ‘세레브로(Cerebro)’와 비슷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영화에서 사비에 교수가 사용하고 있는 이 헬멧은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그 행동을 조정할 수 있다. CES에서 판매되고 있는 헤드밴드 역시 뇌파를 측정할 수 있다. 마음의 상태를 분석한 후 특수 기능을 통해 인지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엑스맨의 인공두뇌 닮은 ‘뮤즈 헤드밴드’

데일리메일(DailyMail)에 따르면 이 헤어밴드에는 지난 2012년 등장했다.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28만7670달러를 투자받았다. 지금은 인터렉슨 웹사이트를 통해 299달러(한화 약 32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중.

'CES 2015'에서 전시되고 있는 ‘더 뮤즈 센싱 헤드밴드’. 캐나다 스타트업 인터랙슨(Interaxon)이 개발한 이 헤드밴드는 영화 '엑스맨'에 나오는 인공두뇌를 표방하고 있다.

‘CES 2015′에서 전시되고 있는 ‘더 뮤즈 센싱 헤드밴드’. 캐나다 스타트업 인터랙슨(Interaxon)이 개발한 이 헤드밴드는 영화 ‘엑스맨’에 나오는 인공두뇌를 표방하고 있다. ⓒhttp://www.choosemuse.com/

스웨덴의 볼보자동차(Volvo Cars)와 POC스포트웨어, 에릭슨(Ericsson)은 공동으로 새로운 개념의 안전 헬멧을 선보였다. 이 헬멧을 착용하면 자전거를 타고가면서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다른 차량 운전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누가 너무 가까이 접근해올 경우 급하게 위험사태를 전달할 수 있다. 충돌이 발생하기 직전에 깜짝 놀랄 정도의 경고음이 울린다. 제작사들은 현재 이 안전 헬멧에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용화 시기는 아직 결정해놓고 있지 않고 있다.

인텔(Intel)은 단추 크기의 웨어러블 컴퓨터 큐리(Curie)를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 컴퓨터는 최근 생산이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제품이다.

모듈 안에는 인텔® 쿼크™(Intel® Quark™) SE SoC, 블루투스 저전력 라디오, 센서, 배터리 충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이 제품을 소개하면서 ‘3D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펫큐브(PetCube)’는 외출 시 반려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기다. 와이드 앵글 카메라를 통해 동물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볼 수 있으며, 마이크와 스피커를 원격 조정할 수도 있다. 동물이 좋지 않은 행동을 할 경우 육성을 통해 통제가 가능하다.

입 냄새 정밀 분석하는 ‘민트’ 센서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른 가족, 또는 친구들과 펫큐브 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지난해 이 기기를 개발한 알렉스 네스킨(Alex Neskin)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15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현재 판매가격은 199달러(한화 약 21만8000원).

입 냄새가 나는 것은 입안에 있는 여러 종의 세균들이 휘발성 황 복합물(Volatile Sulphur Compound)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CES에서 입에서 나는 구취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도 선보였다.

‘민트(Mint’란 이름의 이 센서는 악취를 풍기는 무색의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이황화수소(hydrogen disulfide) 등을 10억분의 1 ppm까지 측정해낼 수 있다. 악취뿐만 아니라 구강 내 점액 등을 분석해 습도, 탈수 정도를 분석할 수 있다. 가격은 99달러(한화 약 10만8000원).

로봇완구 전문업체인 와우위(WowWee)는 공룡처럼 생긴 로봇 ‘미포사우어(MiPosaur)’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사물인터넷에서 활용하고 있는 비콘(BeaconSense) 기술과 손발을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는 동작센서(GestureSense)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걷는 것은 물론 춤도 출수 있으며, 컴퓨터 화면에 나타나는 트랙볼을 움직일 수도 있다. CES 는 매년 초 첨단기기가 모두 선보이는 기술 경연장이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CES 2015’가 마치 공상과학소설(SF)에 나오는 신기한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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