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2019

올해 유망한 창업 기술 트렌드는?

세계 신산업 창조 현장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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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술들이 ICT(정보통신기술)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ICT 쪽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ICT 창업자들이 여러 유형의 기술들과 접목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기술 분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의 저명한 웹사이트 설계업체인 Quezmedia.com의 호세 바스케즈(Jose Basquez) CEO는 23일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를 통해 올해 ICT 분야 창업자들이 주목해야할 네 가지 기술트렌드를 제안했다.

그가 첫 번째로 제안한 기술은 스마트폰, 스마트 안경, 스마트 시계, 스마트 홈과 같은 스마트 기술들이다. 올해 스마트기술들 역시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창업자들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들과 접목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무인비행체 분야에 관심 가져야

두 번째로 그는 개인정보(privacy) 분야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13년 세계는 개인정보 누출 문제로 수차례 소동을 벌였으며,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ICT 분야 창업투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성공 가능성이 큰 기술분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최근 창업 성공신화로 부상한 ‘스탭챗’ 마스코트. 메시지 확인 후 10초후면 그 내용이 사라지는 앱으로 청소년 층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http://www.snapchat.com/jobs/


바스케즈 CEO는 그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스냅챗(Snapchat)’ 같은 보안용 앱을 구입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조언했다. ‘스냅챗’은 수신인이 메시지를 확인한 후 10초 후면 그 내용이 사라지는 일명 ‘단명 메시지’ 앱이다.

세 번째로 무인 비행체 ‘드론(drone)’을 추천했다. 공상과학소설에 나오는 이 무인 비행체 시대가 급속히 다가오고 있다며, 구체화되고 있는 이 드론 기술과 ICT 분야 새로운 아이디가가 접목될 경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드론’이란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를 말한다. 현재 아마존에서 드론을 이용한 세계 최초 무인택배 시스템을 시도 중이며,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무인전투기를 실전에 배치하고 있다.

네 번째 기술로 ‘빅 데이터(Big Data)’를 추천했다. 지난 2012년, 2013년 빅데이터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으며, 올해 들어서도 많은 빅 데이터 기업들이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이다. 구글은 지난 20일 새로운 창업자들을 찾기 위한 300만 달러(한화 약 3천200억 원)의 투자기금을 창설했다. 1차적으로 e-러닝 분야에 4천만 달러(한화 약 428억 원)를 투자할 계획으로 있다.

e-러닝 분야는 빅데이터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응용기술이다. 이 분야에 대한 구글의 적극적인 투자는 다른 빅데이터 기술에 있어서도 많은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예측케 하고 있다.

올해 창업투자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

바스케즈 CEO는 올해 들어서도 세계 수많은 창업자들이 ICT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있으며, 구글・애플・야후 등과 같은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시장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가장 유망한 접목 기술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이 제안한 네 가지 기술 트렌드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ICT 분야 창업자들의 분위기는 매우 밝다. 지난해부터 ICT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주식시장에서는 유망 ICT 기업을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과거 2000년에 있었던 투자 열기기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이에 따라 신생기업의 성공신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보안용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스냅챗’은 30억 달러가 넘는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냅쳇’에서는 2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6월 6천만 달러를 모급했을 때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또 다른 성공기업인 사진공유 서비스 핀터레스트((Pinterest, www.pinterest.kr)의 가치는 무려 4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창업한지 3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이런 투자열기에 힘입어 핀터레스트는 최근 2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말 기준 새로 상장된 ICT 기업들의 주식가치는 매출의 5.6배에 달했다. 특히 링크드인,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기업들이 많은 매출을 창출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ICT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가 더 늘고 있는 분위기다.

관계자들은 올해 들어서도 역사가 짧고 아직 능력을 충분히 증명하지 못한 기업들에게까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ICT 분야 창업투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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