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2,2019

창의·인성교육, 발명교육으로 소통하라

특허청, 2013 발명교육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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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의 핵심요소는 알쏭달쏭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퍼지 사고력(Fuzzy thinking) 입니다.”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창조형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발명교육 모델을 공유하며 미래 방향이 제시되고 있는 행사 현장. 행사의 특강을 맡은 동국대학교 조벽 교수는 창의 인재와 발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 2013 발명교육 컨퍼런스에서 ‘창의인재와 발명교육’에 대해 특강 중인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 ⓒScienceTimes


조벽 교수는 “미래 인재를 위한 최선의 창의성 교육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허용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창의성은 생각이 자유로울 수 있고 실수가 허용되고 용서되는 환경에서 꽃을 피운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게 도와주려면 교육 영역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세기가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지식사회, 새로운 변화를 위한 창조성이 강조되는 창조 경제의 사회로 나아가면서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능력과 과정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7~28일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는 ‘창의·인성교육, 발명교육으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2013 발명교육 컨퍼런스’를 개최되어 주목을 끌었다.

발명교육으로 창의성을 리드하라

이날 개회사를 통해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발명교육을 통한 청소년 힐링, 지역공동체 모델 연구 등을 미래의 교육환경을 리드할 해법으로 제시하며 학교현장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전문성, 하늘을 향해 열린 창의성,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인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고 지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심에 바로 교사가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대한민국 창의인재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희망선언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허청은 창의발명인재 육성 정책과 방향을 소개하면서 주요 선진국의 발명교육 사례를 공유하게 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청취를 통해 발명교육 확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컨퍼런스는 발명교육 정책 및 사례발표, 창의적 발명교육 지도 모델 발표, 발명교육 운영요령 집중심화 교육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김호원 특허청장,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을 비롯하여 500여명의 발명교원이 자리했다.

외국의 창의성 교육은 이렇게

발명교육 정책 및 사례에서는 특허청의 발명교육 정책과 미국 발명․창의 교육의 사례, 일본의 발명․창의 교육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의 발명교육 정책 및 사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미국 특허청의 타나가 부저 어드바이저가 미국의 발명·창의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ScienceTimes


미국의 발명·창의교육 사례를 발표한 미국 특허청의 타나가 부저 어드바이저는 “미국 연방 정부는 STEM 프로그램에 34억 달러를 투자 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통령은 과학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져야 혁신적인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믿고 있다”며, STEM 프로그램이 있으면 혁신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Race to the Top’ 프로그램을 통해 각 주정부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의 교육력을 늘리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STEAM Master Teacher Corps’라는 정책을 통해 우수한 과학교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1천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발표자로 나선 일본 전국지재창조교육협의회의 카고하라 히로아키 회장은 “일본은 학국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 고령화와 저출산 등 어려운 시대에 글로벌화 된 경제활동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발명․창의 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창조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마바라농업고등학교를 예로 들며,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온천 토마토’를 만들어서 현재 시판까지 되고 있다며 창의성과 발명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발명교육을 통한 창의성 향상

창의적 발명교육 지도 모델 세션에서는 2012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배준영 교사가 ‘발명교육을 통한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 일본 전국지재창조교육협의회의 카고하라 히로아키 회장이 일본의 발명·창의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ScienceTimes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토요과학발명교실’ 이라는 주제를 소개한 배교사는 “무한 경쟁시대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발명교육은 창조적인 사고력 배양과 자기주도적인 창작활동, 상상력을 증진시켜 과학 발명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국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쌓았던 경험을 토대로 운영사례를 소개하였다.

둘째 날에는 발명교육 운영요령에 대한 집중 심화 강의가 이뤄진다. 발명교실 및 발명교육 운영 가이드, 발명영재교육의 이론과 실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발명특허교육의 실제라는 내용으로 각각 부산교대 문대영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는 청소년발명기자단, 지식재산교육 이러닝 부스뿐 아니라, 발명·창의성 교육관련 교재와 교구재 부스가 함께 운영돼 다양한 정보에 대한 체험의 장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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