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9,2019

기술과 교육의 공존 실험

MS PiL(Partners in Learning)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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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년 만에 방한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MS의 기술로 지금과는 다른 방식의 ‘배움’의 기회가 열릴 것이다”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열어준다’는 MS의 연구개발(R&D) 방향을 제시하면서 ‘기술과 교육’의 공존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MS가 새로운 시나리오들을 만들어낼 중요 분야로 ‘교육’을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위해 ‘Pi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PiL’ 프로그램은 국가, 지역, 개인 간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MS가 유네스코, ISTE 등 비정부기구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전개되는 혁신학교 프로그램, PiL 네트워크·교원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2012 MS PiL(Partners in Learning) Forum, Teachers Festival 에 참석한 120여명의 교사들. ⓒScienceTimes


특히, MS PiL(Partners in Learning) Forum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전국 교사들의 ICT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정보화를 통한 교육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놀이동산에서 가장 효과적인 수업은?

올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Teachers Festival’란 제목으로 야외에 행사장소를 선정하여 놀이동산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학생들을 위한 교수학습안과 포스터를 제작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협업 및 제작 도구를 사용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창의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주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양지파인리조트와 에버랜드에서 12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네트워킹 행사 및 특별강연, Learning excursion 및 시간별 과제 수행, 교수학습안 및 포스터 제작, 전시 및 심사 등이 이루어졌다.

▲ Teachers Festival에서 포스터 제작하고 서로 공유하며 협업하는 모습. ⓒScienceTimes


행사에 참가한 인천심곡초 김지은 교사는 “교수학습안 작성을 하면서 에버랜드를 수업에 이용하고자 하는 열정과 스마트기기를 다루는 선생님들의 능력에 매우 놀랐다. 단순히 재미와 흥미를 위한 에버랜드 체험학습을 다른 교과와 연계하여 유의미한 학습기회로 전환하려는 교사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전 학습과 사후 학습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효과적인 수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수학습안 수상은 creative thinking, knowledge-building, collaboration, educators’ choice의 각 분야에 1팀씩 선정되었다.
 
‘Creative thinking’상은 ‘에버랜드에서 대박 상점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한 팀이 수상하였다. 에버랜드의 환경, 소비자, 입지조건 등을 고려하여 상점을 만드는 것이다.
 
‘Knowledge-building’상은 ‘에버랜드 주전부리 한국화 프로젝트’를 기획한 팀이 수상하였다. 이 팀은 5, 6학년 실과의 가정파트에서 빵과 밥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교과과정과 연계하였다. ‘Collaboration’상은 3학년 체육과 연계한 ‘놀이동산 100배 즐기기’ 수업을 고안한 팀이 수상하였다. 교사 팀원들끼리 신체로 에버랜드에 있는 자연물과 조형물을 신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의 협동이 돋보였다.

그리고 교사들의 투표로 수상하게 된 ‘불편해도 괜찮아’ 팀은 에버랜드에 아직 없는 장애인을 위한 안내도를 만들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팀은 에버랜드 장애인 안내도를 직접 제작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홍보하여 여러 교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현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들의 우수 ICT 활용 사례 강의 및 클라우드를 통한 교육 특강 등 교육 기부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 및 ICT를 통한 교육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파트너스인러닝(Partners in Learning)을 전 세계적으로 추진해오며 미래 학교와 혁신교사를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현재 약 130여 개국 이상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학교 간의 성공 사례 공유를 위한 혁신학교(Innovative School) 프로그램, 교사들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위한 PiL 네트웍(www.pil-network.com)과 교원연수 프로그램 그리고 ICT를 통한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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