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7,2019

46년전 ‘사이언스’ 질문에 답하다

이병권 KIST 원장 '사이언스' 26일자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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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KIST 원장이 사이언스지에 ‘KIST 창립 50주년, 과거의 기적을 넘어’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를 게재했다.   ⓒ KIST

이병권 KIST 원장이 사이언스지에 ‘KIST 창립 50주년, 과거의 기적을 넘어’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를 게재했다. ⓒ KIST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이병권 원장이 과학전문 저널인 ‘사이언스’를 통해 전 세계에 KIST의 50주년 발자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포했다.

이 원장은 사이언스 저널에 26일자 사설면에 ‘KIST 창립 50주년, 과거의 기적을 넘어’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를 게재했다.

사이언스지는 1970년 3월, KIST의 설립배경과 경과에 대해 ‘한국의 과학 연구소: 개발도상국의 모델인가?(Korean Science Institute: A Model for Developing Nations?)’라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46년 전 사이언스지 기사의 질문에 이 원장은 이번 특별 기고를 통해 한국전쟁 직후 세계 최빈국의 대한민국이 지난 50년간 KIST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의 큰 기여를 통해 경제규모 11위의 G20 회원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1996년 KIST의 설립이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현대 과학의 시초로 간주되고 있으며, KIST의 기술개발과 해당 기술의 민간부문 이전으로 대한민국의 연구개발에 대한 거대한 투자가 시작됐다고 기술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연구기관인 KIST와 KIST를 모태로 한 16개 전문 연구기관들의 연구개발 성과와 상용화가 기존의 농업 중심 경제에서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전자, 기계‧부품, 석유화학 등을 포함한 최첨단 기술 기반의 경제대국으로의 기적적인 대전환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KIST의 주요 연구임무 외에 창조경제 실현과 세계 공동체를 위한 협력에 기여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 및 상용화 연구 수행과 KIST의 설립모델을 적용한 V-KIST(Vietnam-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설립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더불어 “KIST의 주요 임무는 기초‧원천기술 연구개발이지만, KIST의 연구성과를 실질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출연연구기관으로서 경제 활성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향후 50년간 KIST는 과거의 기적을 넘어 국가 연구개발의 선도자와 중심 역할 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이언스지는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과학 전문 주간지로 1880년 창간됐으며 1990년 미국과학진흥협회가 인수하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과학 잡지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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