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6,2018

‘지구형 행성’ 찾아낼까…NASA, 탐색위성 ‘테스’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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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20만 개의 별 주변의 행성을 탐색할 인공위성 ‘테스(TESS)’가 16일(현지시간) 발사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통과 외계행성 탐색 위성’(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을 이날 오후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세탁기 크기의 ‘테스’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테스’의 역할은 2009년 발사된 NASA의 우주망원경 케플러와 비슷하다. 그러나 4대의 최첨단 탐색 카메라를 갖추고 있고, 탐색 범위도 케플러보다 350배 넓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NASA는 ‘테스’가 태양계 밖 항성 주변을 도는 2만 개의 행성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행성 가운데 지구 정도의 크기는 50개가 넘고, 500개 정도는 지구 2배의 크기를 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구에 최대한 가까운 환경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행성을 찾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SA 과학자 엘리사 킨타나는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들 주변의 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일이긴 하지만, 밤에 마당에 나가 행성을 가진 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게 몇 년 안에 가능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우주망원경 ‘케플러’는 그동안 2천300개의 외계행성을 확인했고, 4천500개의 또 다른 외계행성 후보도 찾아냈지만 정밀한 확인을 하지 못했다.

과학자들은 ‘테스’가 앞으로 더 많은 행성을 확인한다면 그다음에는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과 2020년 발사 예정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을 통해 이 행성의 질량, 밀도, 대기성분에 대한 자세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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