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7,2019

오늘 개막 과학축전 ‘사이언스로 바캉스’

휴가철 맞아 가족 단위 관객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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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과학축제, ‘과학창조 한국대전’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늘 시작됐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28일(화)부터 8월2일(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에는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킨텍스 제 1 전시장 2만6400m2에 이르는 3~5A홀 공간 안에 대규모 전시장, 과학문화 공연장, 체험장 등을 설치하고 300여 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전시행사와 함께 매일 다른 주제로 열리는 이벤트, 공연 등이 이어진다.

관람 계획을 잘 세운 다음 '과학창조한국대전' 관람을 즐기면서 휴가철 값진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14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18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관람 계획을 잘 세운 다음 ‘과학창조한국대전’ 관람을 즐기면서 휴가철 값진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14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18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 김의제 / ScienceTimes

계획을 잘 세운 다음 피곤하지 않게 과학축전을 돌아볼 경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자녀들에게 있어서는 살아 있는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8일(화) 11시 개막식, 입장료는 무료 

이번 과학축전은 28일(화) 오전 11시에 5A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입장료는 무료, 평일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돼 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미래 희망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축하공연 등이 있을 예정. 개막식과 함께 과학축전의 문이 열리면 ▲ 자유의 울림, ▲ 역사의 울림, ▲ 창조의 울림, ▲ 상상의 울림, ▲ 꿈의 울림 등 5개의 매머드 공간이 펼쳐진다.

‘자유의 울림’ 공간은 과학문화 공연장이다. ‘로보티즈 스팀 컵(Robotis STEAM Cup, 로봇경진대회)’, 일반인 대상의 로봇 경진대회, 창의 락페스티발 등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공연이 이어진다. (*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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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울림’ 전시장에는 광복 70년을 기념, 과학기술 대표성과 70선을 생생한 모습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2000이후 이룬 업적들도 다수 공개된다.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 초음속 고등훈련기(T-50) 등 한국 과학기술 발전을 상징하는 21개의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과학기술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VR 가상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과 동작 인식을 통해 미래 기술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3D VR 체험, 3D 홀로그램 체험을, ‘로봇 존(ROBOT ZONE)’에서는 재난구조 로봇 ‘똘망이’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직접 시현한다.

‘스카이 존(SKY ZONE)’에서는 드론 조정·시연과 함께 영상 촬영을 통해 ‘스카이 컨트롤(SKY control)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스페이스 존(SPACE ZONE)‘에서는 한국형 발사체와 달탐사를 시현한다.

‘창조의 울림’ 공간 안에는 22개 정부출연연구소, 삼성전자·SKT·LG·KT 등의 대기업, 그리고 유즈브레인넷, 컨시더씨, 토이스미스, 컨시더씨 등 벤처 기업들이 구성한 첨단 기술 체험부스를 설치했다.

삼성전자에서 ‘삼성기어VR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을, SK텔로콤에서는 ‘SKT 티움모바일의 다양한 컨텐츠 체험’을, 컨시더씨에서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헬스케어 RX사이클 체험’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과학창작 공작소’는 메이커 문화 체험장 

‘상상의 울림’ 공간 안에는 ‘과학창작공작소(Maker)’, ‘생활과학교실’, ‘STEAM 체험관’, ‘무한상상 페스티벌’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마을’, ‘사이언스 버스킹’, ‘과학문화 컨텐츠 체험 존’, ‘수학, 창조를 더하고 가치를 나누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전시하고 있다.

'과학창조한국대전'  전시장 조감도.

‘과학창조한국대전’ 전시장 조감도.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창작공작소‘는 메이커(Maker)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창의교육을 체험하는 장소다. 메이커 1관에서는 멕포머스 체험을, 메이커 2관에서는 3D 입체안경만들기 등을, 메이커 3관에서는 로봇 제작과정을, 메이커 4관에서는 카드보드 공기청정기 등을 제작, 시현한다.

‘무한상상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무한상상실의 성과들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국에 있는 무한상상실의 모습을 매일 생중계한다. 전기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 아두이노를 활용한 목공품, 오큘러스 등을 선보일 계획.

또 창작자들 스스로 전시공간을 구축한 후 관람·구매를 진행하는 ‘미니 상상마켓(Market Market)’을 설치했다. 창작자들이 직접 창작활동을 하면서 판매까지 수행하는 메이커 문화를 재현하는 공간이다.

‘사이언스 버스킹(Science Busking)’은 젊은 연구자들이 대중과 함께 다양한 과학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다. 기존의 부스 형식을 탈피해 스토리텔링 기반의 게릴라성 과학소통 강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 패턴을 선보인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굴한 12명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마다 적합한 과학콘텐츠를 공연, 또는 강연의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 대중과 함께 물리·화학 실험을 함께 진행하는 대중 체험 강연도 준비돼 있다.

‘꿈의 울림’ 전시장에는 과학창의 프로그램, 과학중점고와 청소년 과학탐구반 체험 프로그램, 해외 선진 체험 부스, 안전 체험관 등을 설치해놓았다. 과학창의 프로그램 전시장 안에는 융합교육(STEAM),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 등 최근 개발한 교육과정들을 전시 중.

과학축전은 매년 20만~30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등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올해는 휴가철 절정기인 7월말 마지막 주일부터 축제가 시작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전시장 안에 엄청난 콘텐츠와 이벤트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자칫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반대로 관람 계획을 잘 세운 후 피곤하지 않게 관람을 즐기면 휴가철의 값진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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