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7,2019

벼농사도 드론시대 연다

부산서 벼 생력재배 컨설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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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시간 획기적으로 줄여 줄 드론 ⓒ 연합뉴스

파종시간 획기적으로 줄여 줄 드론 ⓒ 연합뉴스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이 농업에서 활용되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됩니다.”

7일 오전 부산 강서구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벼 생력재배 컨설팅 교육에 참여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인 100여명 눈빛이 초롱초롱해졌다.

이날 컨설팅에는 최현구 충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 박사가 드론을 활용한 산파기술을, 정충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이 벼 밀파 소식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이론 교육을 마치고 드론 산파와 밀파 소식 재배 시연도 열렸다.
특히 대형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볍씨를 직파하는 기술이 소개될 때는 농업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드론 농법은 볍씨를 공중에서 직파해 육묘와 모내기를 생략할 수 있다.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손쉽게 비료나 농약을 살포할 수도 있다.

농작업의 70%가량을 드론으로 해결할 수 있어 노동력은 물론 생산비까지 줄이는 장점이 있다.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드론을 사용하게 되면 논 10㏊ 기준으로 10.44시간 소요되던 노동시간이 5.22시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밀파 소식 재배는 관행 재배법보다 종자량을 늘려 파종하고, 평당 주수를 70주에서 50주로 낮춰 이앙해 모판을 3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모를 키우는 비용과 모내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벼 생산비용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부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과 시연회를 잇따라 열어 새로운 품종과 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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