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4,2019

과학기술·ICT 융합 신사업 본격 지원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신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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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신사업 창조 프로젝트’ 사업의 신규과제를 최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 2월 과제 공고에서 제시한 10대 유망 융합분야에 151개 과제가 접수돼 25: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미래부는 신산업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문가단 주도로 3개월간 1단계 기술제안서 평가,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 3단계 현장평가 등 총 3단계 평가과정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3차원(3D) 프린팅 분야(1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1개), 실감형 콘텐츠 분야(1개), 사물인터넷(2개), 바이오센서 분야(1개) 등 5개 분야 6개 과제로 2년간 총 1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환자 맞춤형 의료제제

연골재생 생분해성 Mesh ⓒ ScienceTimes

연골재생 생분해성 Mesh ⓒ ScienceTimes

인체 내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재질을 개발하여 안와골절 메쉬, 골유도 충진제, 연골재생 메쉬, 치조골 멤브레인, 재생용 스텐트 등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뼈와 관련된 의료제재를 3D 프린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환자 맞춤형 의료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해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의료 제재 분야에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국내 신규 시장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휴대 PC·교육용 SW

손가락 PC 외관 디자인 ⓒ ScienceTimes

손가락 PC 외관 디자인 ⓒ ScienceTimes

어른 엄지 손가락만한 크기의 일명 ’손가락 PC’와 손가락 PC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손 휴대가 가능한 이 PC는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하면 프로그램운영과 인터넷 사용 등 일반 컴퓨터처럼 사용 가능하다.

특히 예상가격이 3만원대이므로 현재 1만 1000개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노후화된 컴퓨터를 손가락 PC’로 대체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비용 감축과 5000억원 이상의 스마트 TV 구매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은 클라우드 환경과 다양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소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 환경 조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심혈관 시뮬레이션 활용한 실감형 의료 컨텐츠

심혈관 시뮬레이션 ⓒ ScienceTimes

심혈관 시뮬레이션 ⓒ ScienceTimes

현재 관상동맥 협착이 심각할 것으로 판단될 경우 카테터(가는 도관)를 대퇴동맥으로 넣어 심장혈관에 도달하게 한 다음, 카테터에 달린 풍선을 확장시키고 스텐트(금속철망)를 설치하여, 혈관을 넓힌 상태로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스텐트 시술은 약물과 주사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번에 채택된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방식 대신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을 3차원으로 바꿔 시뮬레이션을 통해 스텐트 시술 유무를 결정할 수 있다.

CT 영상을 통해 관상동맥의 막힘 정도를 측정하면 스텐트 시술 환자의 37%를 줄일 수 있어, 국가적으로도 스텐트 시술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입장에서도 비용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은 본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 관상동맥 질환 환자 약 40만 명에 대한 치료 비용이 연간 46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상용화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시스템 ⓒ ScienceTimes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시스템 ⓒ ScienceTimes

현재 포항에서 시범 운영 중인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해 상용 버스노선에서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전문가단과 사업단은 1년 내 전기버스시스템의 안전 진단 체계 확보 및 운영회사의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2년 내에 1개 지자체 이상, 사업종료 후 2년 내에 3개 이상 지자체에 상용 노선 운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용 버스노선에서 정식 운행을 계기로 10년내 연간 100조 이상 규모로 확대가 예상되는 글로벌 전기버스시스템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작물 최적 생육환경 제어

사물인터넷 기반 농작물 최적 생활환경 제어가 가능한 사업 개념도 ⓒ ScienceTimes

사물인터넷 기반 농작물 최적 생활환경 제어가 가능한 사업 개념도 ⓒ ScienceTimes

사물 인터넷 기반의 농업 플랫폼의 보급 확산을 통해 직거래, 자급자족, 도시농업과 관련된 제품·서비스 상용화 및 수산업, 축산업 등 확대 적용을 가능케 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농업의 성과는 자연재해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 하지만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원격제어 기술을 내재한 농업 인터넷 플랫폼(IoF)을 이용하면, 초보농부라도 자신의 농작물의 생육환경을 원격에서 제어하고 재해로부터 보호해서 더 안전하게 더 많은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은 본 기술이 상용화 되면 2020년 기준 세계적으로 120조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 농산물 시장을 겨냥한 농업인들의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고감도 신속 다중진단

고감도 신속 다중진단용 바이오센서 사업 개념도 ⓒ ScienceTimes

고감도 신속 다중진단용 바이오센서 사업 개념도 ⓒ ScienceTimes

동시에 16종의 알러지를 신속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전통적 화학기술 기반의 다중 진단은 알러지, 자가면역 등에 활용되고 있으나 진단에 수 시간이 소요되고 민감도가 낮아 활용성이 낮은 편이다.

화학기술 외에 반도체, 나노 및 의료 기술이 융합된 바이오센서가 개발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1시간 이내의 신속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진단센터 등에 의존해 온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보급할 경우 중소병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을 보인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은 2년 이내에 시제품 제작 및 양산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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