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벡위드,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중에서
“나는 과학자가 생산적인 과학 경력을 쌓아 가면서도 동시에 과학과 관련된 사회적 활동가가 될 수 있음을 밝히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많은 과학자들은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나는 분열된 개성을 지니고 과학을 시작했다. 과학 바깥의 사상 세계는 나를 매혹시켰지만, 과학자 공동체 내부의 세계로부터는 너무나 동떨어진 듯 보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게 있어 두 개의 세계는 점차 하나로 합쳐졌다. 나의 정치 참여는 과학에서의 생활과 융합되었다. 과학의 철학, 역사, 사회학에 관해 읽은 책들은 나 자신의 과학 연구에 영향을 미쳤다…. 나는 과학에서 한 걸음 물러나서, 그 놀랍도록 인간적인 활동에 대해 숙고해 보는 법을 배웠다.”1 . [존 벡위드] |
1. 존 벡위드,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그린비, 2009). 2. 그런 의미에서 ‘두 개의 과학자 헌장’을 다루었다. 과학자연맹의 헌장은 과학자의 사회적 책 임을 위해 해당 사회의 과학자들이 처한 사회적 조건을 중요시했고, 한국의 헌장은 그러한 사회적 조건보다 윤리를 중요시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으리라 생각한다. 3. 벡위드존,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그린비, 2009). 4. 위 책, 123쪽. 5. 위 책 31쪽. 6. 위 책 92쪽. 7. 아마도 과학사회학자들은 이런 질문을 던질 것이다. “왜 한국의 과학자들은 벡위드처럼 되 지 않는가?” 필자는 그 질문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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