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한마음 ‘제주과학축전’

5일까지 60여개 학교, 과학관 등 참여

제17회 제주과학축전이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사흘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도 내 과학교사들이 주축이 돼 개최되는 제주과학축전은 ‘융합과학이 이끄는 창조사회’를 주제로 진행되며, 180여 부스에 2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아·청소년·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는 전국 61개 학교 내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과학축제다. 특히 올해는 ‘가족과학나눔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해 가족이 한 마음이 돼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탐이 패달보트, 탐이와 모래성, 탐이의 골드버그 장치 등 ‘탐이와 함께하는 창의과학놀이터’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의 흥미도 끌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테마로 운영되며, 세계 최고의 자연경관의 도시,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해 탐구 활동을 위해 직접 만든 에너지를 이용하여 선풍기와 조명 켜기 등의 체험 활동, ▲제주지방기상청 특별체험관에서 풍향․풍속계 만들기, ▲환경페스티벌▲제주의 생물 및 자연 환경, 천연 염색, 환경 관련 사진 전시 등 2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밖에 도내․외에서 여러 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EQIQ오감발달 종이인형 만들기’, ‘도구 없이 내가 직접 만들고 조립하는 움직이는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경제의 뜻과 핵심을 도민들에게 알리려고 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스타카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타카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태양 흑점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D프린터 체험관에서는 ‘누구나 쉽게 3D 프린터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3D프린터에 대한 이해, 3D 모델링 체험하기, 3D 프린터를 활용한 현장 간접 체험하기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3D 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특별체험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태양관측 체험관, ▲로봇과학 체험관 ▲제주지방경찰청 도민과 함께하는 KCSI(과학수사)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과학체험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축제에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첫날인 3일 오후 6시에는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의 강연이 미래컨벤션센터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도내 과학교사, 과학기관, 도민 등 100명이며 어른들을 위한 과학이라는 주제로 과학을 일상생활에서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 만들어진 ▲과학버스킹 공연은 매 시간 진행돼, 평소 과학 공연이라는 테마를 접하기 힘든 도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창의적 문제해결 활동을 통해 가족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과학상자 창작물 만들기도 진행되며, ▲과학동아리경연대회에서는 학생 5명이 팀을 만들어 스스로 제작한 물 로켓으로 상대방의 구조물을 공격하는 물로켓 포트리스,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마술을 펼치는 과학마술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제주과학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제주과학축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jysc.or.kr)에서 볼 수 있다.

고용철(세화중학교 교감) 17회 제주과학축전 운영위원장 인터뷰

고용철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청소년과학탐구반의 모태가 된 제주 사이버과학연구센터(CRC : Cyber Research Center)를 처음 조직한 이래 제주지역의 과학교사, 장학사, 연구사 등 다양한 과학문화인들이 참여하는 과학문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화산인 한라산이 위치한 섬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화산과 섬을 주제로 한 과학캠프, 과학축전 등 다양한 행사와 대한민국과학축전을 모델로 한 제주과학축전을 총괄 기획·운영하고, 농어촌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과 과학 동아리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컴퓨터기반실험수업(MBL : Microcomputer Based Lab.), 전문성 함양을 위한 과학교사 워크숍, 발명연수 등을 운영하고 각종 과학교사의 직무연수에 강사로 활동해 왔다. 또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를 조직하고, 자택에 자재창고를 제작해 교사와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신재생에너지과학캠프를 개최하는 등 매년 학생들로 하여금 ‘인류를 위해 과학이 가장 고민해야 할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과학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17회 제주과학축전 운영위원장 고용철 세화중학교 교감.  ⓒ 김주현 / ScienceTimes

17회 제주과학축전 운영위원장 고용철 세화중학교 교감. ⓒ 김주현 / ScienceTimes

제17회 제주과학축전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심사를 통하여 운영할 200여개의 운영 프로그램을   모두 선정하였으며 들을 모두 결정하였으며, 자료   집도 제작이 완료되었다.

올해 특별히 준비한 코너 있는가?

과학마술경연대회, 과학이벤트, 과학강연, 과학버스킹이 처음으로 운영되며, 오랜만에 과학북카페를    설치 운영한다.

과학마술 경연대회가 흥미롭다. 지난 10여 년 전부터 과학 마술을 선보이셨다고 하는데?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 중학교에 근무할 때 과학   반 학생들과 함께 팬터마임의 형태로 과학마술을    했었다. 2000 대한민국과학축전에 첫 선을 보였는   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주었으며, 인기상을 받았다. 그 후에도 2008년까지 프로그램을 개선하며 지역과학축전과 대한민국과학축전에서 공연을 했었다.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하며 아쉽게 명맥이 끊어졌다.

(사)제주과학문화협회를 이끌고 계신다. 어떤 단체인가?

초중고 교사, 대학교수 및 과학을 좋아하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과학문화단체이다. 제주과학축전 등 과학문화행사를 운영하고, 과학캠프와 과학교실과 같은 청소년 대상 과학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과학교사연수 등을 실시한다.

제주과학교사들의 모습들을 설명해 달라.

우리 협회 회원인 과학교사에 한정하여 말씀드린다. 우리 협회에서 활동하시는 과학교사들은 솔선수범하며, 자신의 이익보다 학생들을 위한 과학 활동을 먼저 생각하신다. 그런 분들이 모여 있기에 과학문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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