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4,2019
  • 흰개미에서 발견한 장수의 비밀

    흰개미에서 발견한 장수의 비밀

    ‘점핑 유전자’ 무력화시키면 장수 가능? 보통 동물계의 법칙은 자손이 많으면 수명이 짧고, 생식력이 부족하면 좀더 오래 사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사회적 곤충, 즉 모듬살이를 하는 곤충들은 이런 법칙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동물학 연구소팀은 한 흰개미종(Macrotermes bellicosus)을 모델로 삼아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밝혀냈다. 이 대학 동물학자 유디트 코프(Judith Korb) 교수는 “이 종의 여왕개미는 지구상의 동물 가운데 번식 면에서 가장 성공한 종”이라고 말했다. 이 여왕개미는 매일 약 2만개의 알을 낳는데도 수명이 20년에 달한다는 것이다. 반면 이 종의 일개미들은 여왕개미와 같은 유전체를 가지고 있으나, 불임상태로서 단지 몇 달밖에 살지 못한다.

    • 김병희 객원기자 2018년 05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