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4,2019
  • 인간에게도 잠수 적응 유전자 있다

    인간에게도 잠수 적응 유전자 있다

    동남아 ‘바다 유목민’서 확인, 제주 해녀도 그럴까? 인간이 유전적으로 잠수에 적응할 수 있다는 증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의 해양 거주민인 바자우(Bajau) 족은 유전적으로 큰 비장(脾臟)을 가지고 있어 바다 속 70m 깊이까지 자유롭게 잠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전부터 비장은 인간이 장시간 동안 자유롭게 잠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지금까지 사람의 비장 크기와 잠수 능력과의 관계에 대해 유전자 수준에서 조사된 적은 없다. 생명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또한 응급 의료 처치에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급성 저산소증(Acute Hypoxia)의 조건과 관련해 의학적 함의를 던져준다.

    • 김병희 객원기자 2018년 0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