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가장 먼 우주에 닿다🚀 창문 너머로 본 지구 — 아르테미스 II가 전한 가장 오래된 진실 54년 만에 유인 달 궤도 비행에 나선 아르테미스 II는 4명의 우주인이 10일간 달을 돌고 귀환하는 역사적인 임무로, 인류 역사상 지구에서 가장 멀리 비행한 신기록을 세웠다. 승무원들은 이번 비행을 통해 달 뒤편에서 지구가 지고 다시 떠오르는 '지구돋이(Earthrise)' 현상을 비롯해 오로라, 황도광, 그리고 우주 공간에서의 개기 일식 등 경이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이 우주에서 전해온 생생한 기록은 과거 아폴로 임무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사는 지구가 우주 속에 떠 있는 아름답고 하나뿐인 둥근 행성이라는 벅찬 진실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세상을 바꾼 불완전한 모델들🔭 "모든 모델은 틀렸다, 그러나 어떤 것은 쓸모 있다" "모든 모델은 틀렸다. 그러나 어떤 모델은 쓸모 있다"라는 통계학자의 격언처럼, 현실을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모델일지라도 세상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도구로서는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지도가 실제 땅의 모든 것을 담아내지 않아도 길을 찾는 데 유용한 것처럼, 과학의 이론이나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틀 역시 마찬가지다. 진정으로 좋은 모델은 맹목적인 이데올로기나 음모론과 달리 '자신이 틀릴 수 있음(반증 가능성)'을 항상 내장하고 있으며, 나아가 삶 속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더 이상 현실과 맞지 않을 때 아끼던 낡은 모델을 과감히 버리고 수정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Al vs 인간, 10만 명 대결 결과📊 AI의 창의성 ‘평균’ 인간 능가, ‘상위’ 인간의 창의성에는 못미쳐 AI가 창의성마저 인간을 앞설 수 있을까.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팀이 최신 대형언어모델(LLM) 9종을 영어권 10만 명과 동일한 창의성 검사로 맞붙인 결과, GPT-4는 인간 전체 평균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넘어섰다. 그러나 창의성 상위 50% 인간 앞에서는 어떤 AI도 벽을 넘지 못했다. AI의 창의성은 설정값과 프롬프트에 따라 조율 가능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평균'은 넘었지만 '상위'는 아직—AI 창의성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대규모 연구 결과다. 경계를 넘어 '고잉 글로벌'🌐 [과학의 달 특집] 세계 최초 과학 축제, 37년째 에든버러를 실험실로 만들다 (2) 2026년 에든버러 과학 축제는 '고잉 글로벌(Going Global)'을 주제로, 스코틀랜드 최초의 여성 과학자들을 조명하는 개막 갈라부터 영국 최초 우주인 헬렌 샤먼, 야생동물 촬영가 함자 야신, 제인 구달의 동료 등 각자의 분야에서 세상을 넓혀온 인물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강연뿐만 아니라 현미경 관찰이나 스코틀랜드의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어린이 무료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신체적·감각적 제약이 있는 방문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누구나 장벽 없이 과학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신뉴스 기초·응용과학 의사와 AI도 속인 딥페이크 의료 영상 딥페이크 영상이 의료 분야에도 침투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6개국의 방사선 전문의 17명에게 진짜와 가짜 X선을 섞어 보여준 결과, 합성 여부를 모를 때 AI 이미지의 존재를 알아챈 비율은 41%에 그쳤다. 합성 사실을 알려준 뒤에도 평균 판별 정확도는 약 75% 수준이었고, 일부 최신 AI 모델도 이를 완벽히 가려내지 못했다. 뼈 표면이 지나치게 부드럽거나 대칭이 너무 완벽한 이미지가 오히려 가짜 이미지일 가능성을 높였다. 정회빈 리포터 2026-04-07 사타가 간다 [과학의 달 특집] 세계 최초 과학 축제, 37년째 에든버러를 실험실로 만들다 (1) 세계 최초의 과학 축제인 '에든버러 과학 축제'가 2026년 4월 4일부터 19일까지 '고잉 글로벌(Going Global)'을 테마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기후 변화, 공중 보건 등 인류 공통의 과제를 국제 협력 및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하여 다루며, 에든버러 도시 곳곳을 무대로 다채로운 전시, 체험, 강연을 선보인다. 전체 프로그램의 3분의 1을 무료로 개방하고 절반 이상을 가족 친화적 콘텐츠로 구성해 대중의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스코틀랜드 과학사의 빛과 그림자를 예술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작품 전시를 통해 과학의 사회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김민재 리포터 2026-04-06 생명과학·의학 왜 어떤 경험은 추억이 되고, 어떤 것은 망각될까? 우리의 경험이 장기 기억으로 남거나 망각되는 이유는 뇌 속 '주세포'와 '억제성 신경세포'의 정교한 상호작용 때문이다. 모든 자극을 기록하려는 주세포의 과도한 열정을 억제성 신경세포가 적절히 통제하여 불필요한 노이즈를 차단하고 중요한 정보만을 남기게 되며, 이러한 뇌의 효율적인 정보 편집 과정을 돕고 안정적인 기억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뇌가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수적이다. 김민재 리포터 2026-04-06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의사와 AI도 속인 딥페이크 의료 영상 AI의 창의성 ‘평균’ 인간 능가, ‘상위’ 인간의 창의성에는 못미쳐 부경대 연구팀, 생성형 AI로 차세대 반도체 물질 후보 발굴 지역 과학축제 통합…부산과학축전, 11일 벡스코서 개막 'AI와 인간의 공존'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17일 개막 "2형당뇨 여성, 초경∼폐경 기간 길수록 치매 위험 ↓" "모든 모델은 틀렸다, 그러나 어떤 것은 쓸모 있다" 아이 콜레스테롤, 부모 닮는다…"'엄마 LDL' 더 중요" [과학의 달 특집] 세계 최초 과학 축제, 37년째 에든버러를 실험실로 만들다 (2) KIST,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 속 복잡한 반응 분석 프로토콜 개발 속보 뉴스 한반도 백악기 '새 알' 첫 확인…발자국 미스터리 풀렸다 "인공감미료 영향, 후대에 전달될 수도…생쥐 유전자 발현 변화" 한국 주도 환태평양 연구협력…'퍼스트무버' 도전 역대급 열받은 3월 바다…올해 '극단기상 위험' 예고됐다 15분만 담갔더니…수분 취약 마그네슘 배터리 한계 극복 해양수산개발원, 해양 위성 데이터 활용 로드맵 제시 산불 뒤 극한 강우로 무너져 내리는 흙·돌, 예측해 대비한다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