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6,2018

원자력연구원·고려대 ‘가속기 공동연구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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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속기 기반 테라헤르츠 자유전자레이저  ⓒ 한국원자력연구원

전자가속기 기반 테라헤르츠 자유전자레이저 ⓒ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고려대가 가속기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1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과 고려대는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속기 핵심 기술을 포함한 공동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중 원자력연구원은 전자가속기를 활용한 테라헤르츠 자유전자레이저와 정전형 이온가속기 시설을 고려대 측에 제공한다.

테라헤르츠 자유전자레이저는 전자를 광속에 가깝게 가속해 주파수 1㎔(테라헤르츠) 영역 레이저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테라헤르츠는 인체에 무해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 원자·분자·생체 물질 등 탐구의 최적 도구로 알려졌다.

정전형 이온가속기는 헬륨이나 질소 같은 기체 이온을 물질에 주입해 물질 표면 성질을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신소재를 개발하는 장비다.

고려대는 세종캠퍼스에 구축한 가속기 과학연구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13년 석·박사 대학원 과정 가속기과학과를 설치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가속기와 빔 이용 분야 교육을 중점적으로 맡고 있다.

두 기관은 궁극적으로 가속기 및 빔 이용 공동연구센터를 세울 방침이다.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가속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도구”라며 “국가적인 미래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책 연구기관과 대학교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염재호 총장은 “기초과학과 융·복합 기술 분야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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