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1,2017

KIST, 강하고 유연한 반도체 흑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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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같이 강하고 종이처럼 가벼운 탄소 기반 신소재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재갑 광전소재연구단 박사팀이 새로운 흑연인 AA’(에이에이프라임) 흑연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진은 탄소 원자 한 층으로 구성된 얇은 평면 물질인 그래핀에 열을 가해 흑연 결정으로 만들었다. 이를 엑스선과 현미경 등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흑연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

구조가 달라지며 성질도 변했다. 새 구조의 흑연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강하고 유연했으며, 도체인 일반 흑연과 달리 반도체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갑 박사는 “새로운 물성을 갖는 흑연 구조체를 제조할 수 있는 ‘탄소연금술’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미래부 KIST 기관고유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김진규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김용일 박사, 영남대의 민봉기 박사, 이우영 연세대 교수, 필립 존 영국 해리엇와트대 교수 등도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1일 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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