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헬스 IT 융합전시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벡스코 기획전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헬스 IT 관련 업체 50여개사가 2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디지털 병원, 유헬스, 웰니스 및 웨어러블 기기 관련 업체들이 첨단 병원정보 시스템과 병원설비, 헬스케어 관련 기술, 모바일 앱 등을 선보인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 시스템을 수출하기로 한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엄은 차트나 엑스레이 필름 없이 진단과 처방이 이뤄지는 병원정보 시스템을 출품한다.
부산대병원은 해상원격진료와 의료관광 원격진료 등 원격진료 시스템과 개인건강기록(PHR)을 소개한다.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에서는 의료정보의 융합을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의료 시뮬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헬스I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벤처기업들이 스마트 홈헬스케어관을 구성해 자가 건강 체크 기기, 스트레스 지수 알아보기, 각종 센서를 활용한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벡스코는 또 헬스 IT 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IT 기반 의료 분야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 1 상담회를 부대행사로 마련한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4-10-16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