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과 영국 BCS(교육총괄 Bill Mitchell)는 17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순방 후속조치 등 협력현황 보고, MOU 체결 등의 의제로 열린 제 1차 한-영 ICT 정책협의회에서 양국은 SW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이 자리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영국 BCS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영국 BCS는 IT 전문성을 공인할 수 있는 영국 내 유일한 기관이며, 영국 초중등학교 필수교과인 ‘컴퓨팅‘과목 관련 교원연수, 교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SW교육 정책 및 사업을 공유하여 양국 학생들의 SW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초중등 SW교육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SW교육 전문가 초청 교원연수, 양국 합동 워크숍 추진, 교재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초중등 SW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전국 72개 SW교육 시범학교 운영, SW 영재교육 지원, 교원연수 제공, 교재개발 등의 초중등 SW 기초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영국은 이미 올해 하반기 ‘컴퓨팅’을 초중등학교 필수교과로 지정한 바, 영국과의 SW교육 관련 정보 및 경험 공유, 협력사업 추진 등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SW교육 지원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이언스타임즈
- 저작권자 2014-11-1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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