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화학공학과 박태호 교수 연구팀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고효율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제작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유리창에 염료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태양전지로, 지금까지는 전자 전달이나 염료 재생 등에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이중결합을 가진 새로운 물질을 이용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생성 전자가 에너지 장벽을 넘어 전극으로 잘 이동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고 전해질로 사용되는 요오드 이온의 산화를 활성화시켜 염료를 빠르게 재생해 환원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자가 무사히 전극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동시에 염료도 빠르게 재생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 기술이라고 말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상용화는 물론 나노 단위의 염료나 전극의 계면에서 나타나는 전자의 이동현상 규명으로 다양한 광전자 연구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교수는 "실생활에 쓰이는 유리소재와 전자기기에 응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소형화가 가능해 주목을 끄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프런티어사업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 지원으로 수행됐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4-12-0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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