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9일 서울 중구 진흥원 청사에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열어 올해 '5대 역점사업'에 총 3288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발표한 올해 5대 역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창조경제 지원 ▲'초연결 사회' ICT 인프라 구축 ▲개방·공유의 정부 3.0 지원 ▲생산적 정보문화 조성 ▲ICT 글로벌 협력 강화다.
진흥원은 우선 주력 산업과 ICT 기술을 융합하는 '스마트 챌린지 프로젝트'에 3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중 개방형 스마트홈 기술개발과 스마트 그리드 보안 지원, 중증 질환자 애프터-케어 기술개발, '스마트 카톡(Car-talk)' 실증 환경 구축 사업은 올해 추진한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환경 및 개방형 공공데이터 구축, 기가 인터넷 설치 확산, 와이파이(WiFi) 설치 공공장소 1만개소로 확대 등도 올해 진흥원이 추진할 주요 과제들이다.
구 한국전산원을 모태로 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09년 국가 정보화 정책·기술 지원기관인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격차해소 전문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통합돼 출범했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5-01-3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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