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케이-글로벌(K-Global)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발굴한 48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중 25개를 정부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하고 총 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미디어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획안을 갖고 있는 중소 개발사나 벤처 기업들이 미디어 플랫폼사와 손잡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칭 행사로 올 4월 개최된 바 있다.
선정된 과제에는 가상현실 작동 헬멧을 쓰고서 보드 위에 올라 윈드서핑이나 스키 등을 타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소리나 이미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트폰에 제공하는 서비스, 기존 카툰 콘텐츠에 오디오와 모션을 입혀 생동감을 더한 '오디오 카툰'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미래부는 플랫폼-중소·벤처개발사 간 자체 사업으로 추진될 3개 서비스 과제에 대해서도 예산은 지원하지 않지만 'K-ICT 스마트미디어 센터' 개발공간과 테스트베드 활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춘호 미래부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은 "스마트미디어X캠프를 통해 1인·중소 기업과 플랫폼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고, 경쟁력있는 창업과 벤처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ICT 융합 서비스 등이 가속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5-06-1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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