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18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개발 중장기계획',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 등 우주개발계획 수립 후 1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간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우주개발·정책 세션에서는 금년에 수립한 우주개발 사업 계획과 추진 성과 등을 설명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금년에 우주개발진흥법 개정(‘14.6.4)에 따라 수립한 중장기 계획인 '위성 정보 활용 종합계획',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과 추진 성과 등을 설명하고, 현재 개발 중인 5기의 인공위성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금년에 수립한 운석 등록제 시행 방안 등 주요 현안 과제들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자력발사 능력 확보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인공위성 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해 내년부터 수행 예정인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주 산업화 세션에서는 정부에서 민간으로 우주개발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우주 기술의 산업화와 수출 전략 그리고 우주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및 우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 우주개발사업의 지속적‧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산업체 참여 유도, 핵심부품의 국산화 추진에 따른 강소기업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주제품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주요 선진국 및 타 산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우주 기술의 수출 활성화 가능성과 그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수행한 우주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함으로써, 우주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이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문해주 우주원자력정책관은 “2014년은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범위를 시스템 위주에서 위성 정보 활용· 우주 안전의 영역으로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산업체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우주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4-12-1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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