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신소재·신기술
연합뉴스 제공
2014-04-15

녹조 원인 남조류, 암 진단에 활용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녹조의 주원인인 남조류로부터 암 진단에 이용되는 탄소나노입자를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주한·이현욱 박사 연구팀이 100kg의 남조류로부터 약 100g의 탄소나노입자를 대량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탄소나노입자를 항암제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과 결합시켜 만든 '티태그'(T-tag, Therapeutic carbon nanotags)는 탄소나노입자의 발광 특성을 이용해 암 진단 영상 검사를 가능하게 하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역할도 한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여름철 남조류의 번식으로 발생하는 수질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원료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한 박사는 "이 기술은 기존 나노입자 제조공정에 비해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2014-04-15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차대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