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2,2017

“공공 와이파이 10개 중 4개는 보안 허술…해킹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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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와이파이 10개 중 4개는 보안공유기(AP)가 설치되지 않아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현장 점검 결과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 74곳 중 보안공유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32곳(43.2%)으로 조사됐다.

공공 와이파이는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로, 이동통신 3사가 자사 와이파이를 타사 고객에 무료 개방하거나 정부가 직접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현재 정부가 구축한 공공 와이파이는 1만2천300곳에 이른다.

송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유기 취약점 신고 건수는 225건에 달했다.

송 의원은 “해커들이 공유기를 장악하면 공유기에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PC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며 “정부는 공공 와이파이 확대뿐 아니라 보안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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