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은 인류, 뇌과학이 묻다 [30th BIFF 특집] 꿈 잃은 세상에서 ‘기억’을 되찾다 영화 〈광야시대〉는 꿈을 잃은 인류라는 디스토피아적 설정 속에서 마지막 꿈꾸는 존재 ‘판타스머’와 그의 꿈을 추적하는 여성 요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기억·감정·집단적 역사를 탐구한다. 비간 감독은 독일 표현주의, 필름 누아르, 슬랩스틱, 스릴러 등 장르적 문법을 활용해 의식의 다층적 구조를 시각화하고, 35분 롱테이크로 기억의 통합 과정을 재현한다. 이는 단순한 예술적 상상이 아니라 렘수면과 기억 재구성의 신경과학 연구 성과와 맞닿아 있으며, 결국 인간다움의 본질을 꿈과 기억에 두는 동시에 과학과 예술이 교차하는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제시한다. “언제 보느냐”가 관건! 🎯합격률의 과학 합격률 높이는 면접 타이밍은? 바로 정오 면접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과학자들의 ‘꿀팁’이 공개됐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아닌, 정오에 보는 면접이 합격률이 높다는 결과다. 🌡️기후변화가 키운 새로운 보건 위협 샤가스병이 도대체 뭐길래? 미국 내 풍토병으로 분류되다 샤가스병은 트리파노소마 크루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키스 벌레’라 불리는 트리아토민 흡혈곤충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된다. 중남미의 대표적 열대병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미국 남부 8개 주에서 현지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면서, 미국 CDC는 이를 미국 내 풍토병으로 분류할 것을 제안했다. 급성기에는 발열·피로·눈꺼풀 부종 등 비특이적 증상만 보이다가 잠복기를 거쳐 만성기로 진행되면 심근염, 부정맥, 심부전, 소화기관 확장 같은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한다. 현재 백신은 없으며, 항기생충제도 급성기에만 효과적이어서 예방이 핵심이다. 기후변화로 매개체 서식지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제적 공중보건 대응과 의료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 복잡한 장치 대신, 자석으로 숨 쉬는 우주선🚀 자석 하나로 우주에서 산소를 더 쉽게 만드는 방법 우주에서는 부력이 없어서 물 전기분해로 생성된 산소 기포가 전극에 달라붙어 효율이 떨어진다. 전극 옆에 네오디뮴 자석을 배치하면 로렌츠 힘에 의해 물 흐름을 만들어져 기포를 떨어져 나오고 전류 밀도가 최대 240% 향상되었다. 펌프와 같은 대형 장치 없이도 원활한 산소 공급이 가능하다면 화성 탐사와 같은 장기 우주 비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최신뉴스 정보통신기술 AI 해커 vs AI 수비수, 사이버 전쟁이 시작됐다 사이버범죄가 AI와 만나며 그 위험성과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 사이버범죄 손실액이 2025년 10.5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해킹 능력이 현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방어 측면에서도 AI 기술이 혁신을 주도하며, 오히려 공격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희망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이제 사이버보안은 AI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쪽이 승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쟁으로 변모했다. 김현정 리포터 2025-09-22 기초·응용과학 못생긴 ‘심해어’, 새로운 계보 등장하나 뉴욕주립대 연구팀이 2019년 캘리포니아 연안 심해 3,000~4,000m에서 채집한 세 마리의 달팽이물고기가 6년간의 분석 끝에 각각 독립된 새로운 종으로 확인되었다. 새로 명명된 종은 ▲케어프로크투스 콜리쿨리(울퉁불퉁한 달팽이물고기) ▲케어프로크투스 얀세이(어두운 달팽이물고기) ▲파랄리파리스 엠(매끈한 달팽이물고기)이다. 특히 두 검은색 개체가 외형은 유사했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 전혀 다른 종으로 밝혀져, 심해에 숨겨진 생물다양성이 광범위하게 존재함을 시사했다. 연구는 극한 환경에서 생물이 진화·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심해 생태계 이해와 기후변화 영향 예측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현정 리포터 2025-09-18 환경·에너지 해수담수화의 환경 딜레마 해수담수화는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로 심화되는 물 부족 문제의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담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수의 방류는 해양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특히 산소 고갈과 서식지 파괴 문제가 우려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해수와 희석하거나 어류 친화적 펌프를 도입하고 있으며, 염수에서 리튬·마그네슘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새로운 시도도 진행 중이다. 또한 태양광·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최적 입지 선정 연구가 확대되며, 지속 가능한 담수화로 나아가는 기술적·정책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 리포터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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