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0,2017
  • 납 수치 높으면 범죄율도 높다?
    사이언스타임즈 라운지납 수치 높으면 범죄율도 높다?

    납과 범죄의 상관관계 밝힌 연구결과들 이탈리아의 리구리아 해에 위치한 항구도시 포르투스에는 고대 로마제국의 수로 유적이 있다. 지난 2014년 영국 사우스햄튼대학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그 수로 유적 주변의 침전물을 채취해 납 동위원소 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로마제국 수로 속의 납 농도는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최대 100배까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마제국이 납 중독으로 인해 멸망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 중 하나였다. 로마는 납 파이프를 이용한 수로뿐만 아니라 술잔, 장신구, 화폐, 화장품 등을 모두 납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특히 황제를 비롯한 상류층만 먹을 수 있었던 사파 시럽은 납으로 만든 솥에다 끓였다. 범죄에 가까운 로마 황제들의 유별난 행동에 대한 원인을 바로 여기에서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 이성규 객원기자 2017년 11월 18일
  • 화석연료 이산화탄소 발생량 다시 증가
    강석기의 과학에세이화석연료 이산화탄소 발생량 다시 증가

    강석기의 과학에세이 242 2015년 12월 파리기후변화협약 합의문 채택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량 변화 추이는 각국의 관심사항이 됐다. 지구평균온도의 상승을 산업혁명 이전보다 2도 미만으로 유지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상당히 낮춰야 하고 각국은 그에 따라 달성하기 쉽지 않은 목표를 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2017년 11월 17일
  • 핵융합과 수소에너지
    과학기술 넘나들기핵융합과 수소에너지

    과학기술 넘나들기(36) 여객용 비행선의 퇴출과 함께 교통수단에 수소기체를 이용하는 것은 종말을 고하였지만 수소는 미래의 에너지수단 등으로 여전히 중요시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핵융합발전은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핵융합발전의 원리는 수소폭탄과 거의 같으나, 목적이 대량살상무기가 아니라 무공해 에너지 공급이므로 원자폭탄이나 핵분열 에너지를 기폭제로 사용할 수는 없다.

    • 최성우 과학평론가 2017년 11월 17일
  • ‘스마트 국가’ 선도하는 싱가포르
    ‘스마트 국가’ 선도하는 싱가포르

    벤치마킹 통해 도시문제 해결 청와대는 지난 10월 30일 스마트 도시 추진 방향성을 발표했다. 정부계획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스마트 특별 위원회’를 구성해서 스마트 도시 추진 방향을 논의한 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 유성민 IT칼럼니스트 2017년 11월 16일
  • 바다의 인삼, 굴을 즐겨 먹는 사람들
    바다의 인삼, 굴을 즐겨 먹는 사람들

    <부자와 라자로가 함께 있는 굴 정물> 어패류에 속하는 굴은 석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굴은 주로 식용 굴인 참 굴로, 해안가 바닷물이 들락거리는 해안가부터 바다 밑 20미터 근방까지 서식한다.

    • 박희숙 미술평론가 2017년 11월 16일
  • 최근 들어 어지럼증이 심해졌다면?
    최근 들어 어지럼증이 심해졌다면?

    21세기는 신드롬 시대 (12) 메니에르 증후군 메니에르 증후군은 귀로 인해 생기는 질병이다. 귀에 염증이나 통증같은 직접적인 질환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귓속에 들어있는 달팽이관의 이상으로 어지럼증이나 난청, 또는 귀울림이라 부르는 이명(耳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김준래 객원기자 2017년 11월 15일
  • ‘거위의 아빠’에게 쏟아진 비난
    ‘거위의 아빠’에게 쏟아진 비난

    노벨상 오디세이 (13) 인간을 사랑하게끔 프로그래밍된 최초의 로봇인 데이비드를 작동시키기 위해선 한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바로 ‘각인 절차’다. 즉, 이 방법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을 활성화시킨 인간에게 데이비드는 애착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 이성규 객원기자 2017년 11월 13일
  • 슈만, 열정, 그리고 정신병
    슈만, 열정, 그리고 정신병

    박지욱의 메디시네마(101) 애수의 트로이메라이 학창시절의 음악시간, 솔직히 고역이었습니다. 지루한 음악을 억지로 감상하는 것도, 이해 못할 음악 이론을 배우는 것도, 들어본 적이 없는 외국어 악상 기호를 외우는 것도, 가창으로 실기시험을 치루는 것도 모두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쉬운 것은 음악사(音樂史)였을까요? 바하, 모짜르트, 베토벤 같은 위인의 이름으로 치루는 시험은 그나마 쉬웠는데, 그것도 낭만주의 시대에 이름 자체가 어렵습니다. 하는 수 없이 “쇼슈리멘”으로 외웠습니다. 짐작하듯, 쇼팽, 슈만, 리스트, 멘델스존의 이름 첫 글자들의 조합입니다.

    • 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17년 11월 13일
  • 사바나 개간하면 기아 해결될까?
    사이언스타임즈 라운지사바나 개간하면 기아 해결될까?

    농지로 전환하면 기후변화 더 심각해져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싱가포르나 홍콩 등 주로 대도시다. 그런데 한 끼 식사 비용만을 따로 비교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난 10월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세계식량계획(WFP)이 국내총생산을 기준으로 국가별 1인당 하루 수입을 비교한 뒤 그를 기준으로 한 끼 식사(콩스튜 기준)에 드는 밥값을 산출했다. 그 결과 미국 뉴욕에서 600㎉의 콩스튜 한 그릇을 먹기 위해선 1.2달러가 들었다. 뉴욕 시민이 하루에 버는 수입의 0.6%에 불과한 푼돈이다. 그에 비해 2010년 대지진을 겪고 독재와 부패가 만연한 카리브해의 빈국 아이티는 72.65달러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성규 객원기자 2017년 11월 11일
  • 수소의 과거와 미래 (1)
    과학기술 넘나들기수소의 과거와 미래 (1)

    기구와 비행선 수소(Hydrogen; 水素)는 매우 독특한 원소이면서 우주에서 가장 많은 원소이다. 원자번호 1로서 가장 가벼운 원소이고, 두개의 원자로 구성된 수소 분자 역시 가장 분자량이 작고 가벼운 기체이며, 끓는점은 영하 252.9 ℃로 극히 낮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수소 원자는 수소기체보다는 물의 형태로서 존재한다.

    • 최성우 과학평론가 2017년 11월 10일